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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짚라인을 검색하는 사람들은 북한강 위를 날아서 건너는 체험이 정확히 뭔지부터 헷갈려 한다. 현장에서 흔히 ‘짚라인’으로 불리지만, 운영사가 쓰는 정식 명칭은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다. 이름이 두 가지로 섞여 불리는 탓에 검색할 때도 혼동이 생긴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 확인되는 남이섬 짚라인의 코스 구조와 요금, 그리고 16년 동안 쌓인 기록까지 함께 정리했다.

남이섬 짚라인, 정식 명칭은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다
포털 검색창에는 ‘남이섬 짚라인’으로 더 많이 입력되지만, 운영사와 공식 보도자료는 전부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라는 이름을 쓴다. 짚라인(zipline)과 짚와이어(zipwire)는 같은 활강 레포츠를 가리키는 영어 표현이 각각 굳어진 말로, 이 시설은 처음부터 ‘짚와이어’를 공식 이름으로 정했다. 두 말이 가리키는 시설은 같지만, 이름표만 다르게 붙어 있는 셈이다.

세 기관이 공동 출자해 ‘자나라인’을 세웠다
이 시설은 경기관광공사·가평군·주식회사 남이섬 세 기관이 친환경 관광시설 보급을 목적으로 공동 출자해 만든 ‘자나라인’ 주식회사가 운영한다. 2010년 11월 가평읍 달전리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 문을 열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세운 구조라, 경기도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체험형 관광시설로 소개되곤 한다.

남이섬 940m, 자라섬 640m — 두 코스로 나뉜다
짚와이어는 80m 높이로 세운 타워에서 출발해, 북한강을 가로질러 남이섬 방향 약 940m 또는 자라섬 방향 약 640m 구간을 활강한다. 남이섬 방향이 ‘패밀리코스’, 자라섬 방향이 ‘어드벤처코스’로 이름이 나뉘는데, 거리가 더 짧은 자라섬 쪽이 오히려 속도감을 더 강조한 코스로 설계됐다.
속도는 시속 60~80km, 공중에 머무는 시간은 1분 안쪽이다
활강 속도는 시속 60~80km까지 올라가며, 출발부터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1분이 채 안 된다. 북한강을 걸어서 건너려면 다리를 찾아 한참 돌아가야 하지만, 이 짚와이어를 타면 강 위를 가로질러 1분 만에 남이섬이나 자라섬에 내려선다.

요금은 패밀리코스 5만 5,000원, 어드벤처코스 5만 8,000원이다
남이섬 방향 패밀리코스는 1인당 5만 5,000원, 자라섬 방향 어드벤처코스는 1인당 5만 8,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두 요금 모두 남이섬 입장료와 도선료가 포함된 가격이어서, 짚와이어를 탄 뒤 남이섬 관람까지 별도로 요금을 더 낼 필요가 없는 구조다. 거리가 짧은 어드벤처코스 쪽 요금이 오히려 3,000원 더 높게 매겨져 있다.

2016년 30만 명에서 2026년 100만 명까지 늘었다
누적 탑승객은 2016년 30만 명, 2017년 40만 명, 2019년 60만 명을 지나 2026년 5월 11일 100만 명을 넘어섰다. 개장일인 2010년 11월부터 따지면 약 15년 반 만에 쌓은 숫자다. 100만 명을 채우는 데 걸린 시간이 뒤로 갈수록 짧아진 흐름이어서, 한 해 이용객 규모가 꾸준히 커져 온 것으로 풀이된다.
메르스·코로나19 와중에도 흑자를 지켰다
운영사는 2015년 메르스 사태와 2020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모두 거치면서도 흑자 경영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외부 활동 자체가 꺼려지던 시기에도 수익을 지켰다는 점이, 이 시설이 경기도의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 콘텐츠이자 민관협력 우수 사례로 소개되는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된다. 위기마다 매출이 꺾인 다른 야외 레포츠 시설과 비교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100만 번째 탑승객은 싱가포르 관광객 3명이었다
100만 명째 탑승객은 싱가포르국립대 경영학과 학생이 포함된 싱가포르 관광객 3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운영사는 2010년 개장 이후 2026년 10월 기준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밝히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남이섬 짚라인과 짚와이어는 다른 시설인가요?
아니다. 같은 시설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람들이 검색할 때는 ‘짚라인’을 더 많이 쓰지만, 운영사의 공식 명칭은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다.
요금은 얼마예요?
남이섬 방향 패밀리코스는 5만 5,000원, 자라섬 방향 어드벤처코스는 5만 8,000원이다. 두 요금 모두 남이섬 입장료와 도선료가 포함돼 있다.
얼마나 오래 걸리나요?
활강 시간 자체는 1분이 채 안 된다. 시속 60~80km로 북한강을 가로질러 남이섬이나 자라섬까지 곧바로 내려선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탔나요?
2010년 11월 개장 이후 2026년 5월 11일 기준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넘었다. 2016년 30만 명, 2017년 40만 명, 2019년 60만 명을 지나온 숫자다.